타겟 시장 분석에서 첫걸음은 바로 ‘시장 조사' 입니다
그 중에서도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이 두 가지를 알면,
내 브랜드는 어떤 틈새를 공략할 수 있을지
고객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 수 있을지가 보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살펴볼게요.
■ 시장조사
1. 소비자 요구 조사: “고객은 무엇을 진짜 원할까?”
자, 먼저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자칫 이 착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건, 고객도 좋아할 거야.” 하지만 현실은요?
사장님 취향과 고객의 니즈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게 바로, 고객의 ‘진짜 목소리’를 듣는 것, 즉 요구 조사입니다.
어떻게 조사하나요?
고객이 ‘무엇을 칭찬하고, 무엇을 불만스러워하는지’ 생생히 나옵니다.
요즘 사람들이 어떤 분위기, 어떤 메뉴, 어떤 언어에 반응하는지 감 잡을 수 있어요.
한 가지 팁★이 있다면, 고객의 언어를 그대로 받아적어보세요.
나중에 마케팅 문구로도 쓸 수 있습니다!
2. 경쟁사 분석: “비슷한 가게들은 뭘 잘하고, 뭘 놓치고 있을까?”
시장엔 이미 나와 비슷한 가게들이 많습니다.
그들을 무조건 피하는 게 아니라, 배우고, 분리되고, 개선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어떻게 분석하나요?
👉 뭘 잘하고 있는지 파악합니다.
고객의 평가에서 그 브랜드의 강점과 약점이 모두 드러납니다.
내가 분석한 경쟁사의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Threat)
내 브랜드가 어디서 승부수를 던질지 명확해집니다.
그럼, 왜 소비자 요구 조사와 경쟁사 분석 이 두 가지가 중요할까요?
고객이 원하는 것과 경쟁자가 잘하고 있는 것, 그리고 아무도 아직 건드리지 않은 틈.
그 “빈 자리”를 찾아야 내 브랜드가 빛나는 자리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근처 디저트 카페는 많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들어갈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은 없다.”
이게 바로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겠죠!
브랜드는 감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관찰과 분석으로 다듬는 겁니다.
■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그 시장 안에서 어떤 고객층에 집중할 것인가, 즉 고객 세분화(Segmentation)를 해야 할 차례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분석 두 가지가 있다면, 바로 ‘인구통계학적 분석’과 ‘심리적 특성 고려’입니다.
몰론 다양한 고객 세분화 기준이 있지만 이 두가지가 가장 잘 활용되는 기준이죠.
이걸 제대로 하면,브랜드는 더 뾰족해지고, 고객은 “이건 내 얘기야!” 하고 확실히 반응합니다.
1. 인구통계학적 분석 (Demographic Segmentation)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고객 분석입니다. 쉽게 말해, 고객의 눈에 보이는 특성을 나누는 것이죠.
어떤 기준이 있을까요?
예를 들자면,
“20대 후반, 혼자 사는 직장 여성, 월 소득 250만원대” 이런 프로필이 잡히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세울 수 있죠.
2. 심리적 특성 고려 (Psychographic Segmentation)
이제 한 단계 더 깊이 들어갑니다. 인구통계만으로는 부족해요. 같은 나이, 같은 직업이라도 사람마다 성향과 감정, 가치관, 라이프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걸 파악하는 게 바로 심리적 분석입니다.
어떤 걸 봐야 할까요?
예를 들어,
“내향적이고 감성적인 성향의 직장 여성. 혼자 카페에서 조용히 힐링하길 좋아함.”
이런 심리적 특성이 파악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객의 ‘겉모습’(인구통계)만이 아니라, ‘속마음’(심리적 성향)을 알 때 진짜 공감가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답니다.
왜 이 두 분석이 함께 필요한가요?
인구통계적 분석은 ‘누구인지’를 알려주고, 심리적 분석은 ‘무엇에 반응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이 두 가지를 결합하면, 고객을 다음처럼 구체적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30대 초반, 1인 가구 직장인 여성 /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며 감성적인 콘텐츠에 반응 / 가성비보다 분위기와 감정적 만족을 중시함.” 이 정도로 세분화되면,
모든 게 정밀 타겟팅됩니다.
고객은 “이건 나를 위한 브랜드다”라는 느낌을 받게 되죠.
■ 그 다음은 타겟팅 단계로,
고객을 조사하고 세분화까지 했으면, 이제는 “누구를 먼저 공략할 것인가”,즉 브랜드가 집중할 핵심 타겟을 정해야 할 때입니다.
1. 우선순위 설정: 누구부터 집중할 것인가?
자, 세분화된 고객군이 여러 개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중에 모두를 만족시키려다 보면, 결국 아무도 강하게 끌어당기지 못하는 브랜드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타겟 중 “핵심 타겟”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럼,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요?
다음 3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
(1) 수요가 충분한가?
이 고객군은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실제로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가?
(2) 도달이 가능한가?
이 고객층에게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경로가 있는가?
예: SNS, 지역 커뮤니티, 블로그, 오프라인 매장 등
(3) 차별화할 수 있는가?
경쟁 브랜드가 아직 강하게 공략하지 않은 영역인가?
혹은 내 브랜드만의 강점으로 더 잘 공략할 수 있는 고객군인가?
이 기준을 적용하면,
예를 들어 “30대 중반, 1인 가구 여성, 감성적이고 혼자 있는 시간 중시” 같은 그룹이 나의 브랜드가 집중해야 할 핵심 타겟으로 떠오를 수 있죠.
2. 고객 페르소나(Persona) 개발: 타겟을 한 사람처럼 그려보자
고객 세분화는 ‘카테고리’로 나눈 거라면, 고객 페르소나는 그 중 한 명을 생생한 사람처럼 그려내는 작업입니다.
즉, 내 브랜드의 이상적인 고객을 실제 존재하는 사람처럼 구체화하는 거죠.
예를 들어 보자면,
👩🦰 이름: 이지현 (가상의 인물)
📍 나이/직업: 33세, 마케터
🏠 거주지: 서울 마포구, 1인 가구
📱 소비 성향: 감성 소비자 / SNS 후기를 꼼꼼히 보는 편 / 가격보다 분위기 중시
☕ 취미/일상: 주말엔 혼자 카페에서 책 읽거나 브런치 먹는 걸 즐김
💬 자주 쓰는 말: “힐링이 필요해”, “조용한 분위기 너무 좋아”, “나만 아는 공간 찾고 싶다”
이렇게 생생한 고객 페르소나가 완성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 마케팅 메시지를 쓸 때 그 사람에게 말하듯 할 수 있습니다.
- 어떤 메뉴가 필요할지, 어떤 인테리어가 어울릴지도 더 명확해집니다.
- 직원 교육도 “이지현 고객님이라면 어떻게 응대해야 할까?”로 구체화됩니다.
페르소나는 단순한 설정이 아니라, 브랜드의 ‘감정적 방향성’을 잡아주는 나침반입니다.
왜 타겟팅과 페르소나가 중요할까요?
여러분, 브랜드는 “모두를 위한 브랜드”가 아니라, “누군가를 위한 브랜드”가 되어야 합니다.
그 누군가를 구체적으로 그리고, 그 사람에게 맞춰 전략을 세워야 브랜드는 생명력을 가지게 됩니다.
■ 포지셔닝 단계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브랜드의 목적을 정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시장에 내 브랜드를 ‘어떻게 자리 잡을 것인가’, 바로 ‘포지셔닝(Positioning)’의 단계로 들어가겠습니다.
포지셔닝이란? 포지셔닝은 한마디로 말해, 고객의 머릿속에 "이 브랜드는 이런 브랜드야!"라고
명확하고 독보적인 이미지를 심는 전략입니다.
이건 단순히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게 아닙니다.
경쟁사 사이에서, 고객의 마음 속에 ‘우리는 무엇이 다른가’를 각인시키는 것이죠.
1.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중심에 두자
우리가 앞에서 정의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이제 포지셔닝 전략의 핵심 기준이 됩니다.
예를 들자면,
** 여기서 중요 포인트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흐려지면, 포지셔닝도 힘을 잃습니다.
브랜드의 성격은 말과 행동, 공간, 비주얼 모두에서 일관되어야 해요.
2. 경쟁사와 무엇이 다른가? — 차별화 전략!
이제, 경쟁사와의 차별점을 찾아야 합니다.
고객은 언제나 묻습니다:
“왜 꼭 당신의 브랜드여야 하죠?”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없으면, 브랜드는 선택받지 못합니다.
차별화 포인트 예시
차별화와 요소
제품- 무가당, 무첨가 음료만 판매 /자체개발한 시그니처 메뉴
공간- 좌석 간 간격 넓음 / 조용한 1인 전용 공간 / 무채색 톤 인테리어
감성- 브랜드 문구가 고객을 위로함 (ex. “당신의 오늘, 잘 하고 있어요“)
고객경험- 예약제 운영 / 고객 맞춤 메시지 카드 제공
운영 방식- 친환경 포장 / 지역 작가와 협업한 소품 비치
이렇게 눈에 보이는 차별화,
또는 느껴지는 차별화 중 하나는 꼭 있어야 합니다.
포지셔닝의 예시
아래 두 브랜드를 비교해볼게요.
[브랜드 A]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북적북적한 트렌디 카페”
[브랜드 B]
“혼자 와서 조용히 머물다 가는 감성 공간”
즉, 경쟁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포지셔닝이 분명히 갈라진 상태죠.
포지셔닝은 고객의 ‘선택 기준’에 영향을 미친다
고객은 오늘도 수많은 브랜드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그 기준은 단순합니다:
“내가 지금 원하는 감정, 경험, 분위기를 이 브랜드가 주는가?”
당신의 브랜드가 그 기준에 명확히 부합하도록 자리를 잡아야 고객은 망설이지 않고 찾아오게 됩니다.
즉, 포지셔닝은 브랜드를 ‘팔리는 제품’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기억에 남는 브랜드’로 만드는 기술입니다.
“이 브랜드는 다르다.”, “이 공간은 나를 위한 것 같다.”, “이건 그냥 카페가 아니라, 내 마음이 쉬는 곳이다.”
이런 생각이 고객 마음에 심어진다면, 그건 단순한 마케팅이 아니라 브랜드가 사람의 삶에 스며드는 순간입니다.
그게 바로, 포지셔닝의 진짜 목표입니다.
자, 여기까지 브랜딩 전략의 흐름을 잘 따라오시고 계시죠?
그럼 여기서 끝일까요? 아닙니다.
브랜드 전략의 진짜 완성은, ‘반응을 확인하고 개선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 바로 마지막 단계인 데이터 분석과 피드백 수집입니다.
왜 데이터 분석과 피드백이 중요한가?
여러분, 브랜드는 살아있는 생물입니다. 고객의 반응, 시장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해야 하죠.
“이 정도면 괜찮겠지”가 아니라, “이게 고객에게 통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늘 던져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객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브랜딩 활동의 성과를 분석해서 무엇을 유지하고, 무엇을 고쳐야 할지 판단해야 합니다.
1. 고객 피드백 수집: 고객의 ‘진짜 목소리’를 들어라
고객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단, 묻지 않으면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객이 느낀 점을, 의도적으로 들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고객 피드백 수집 방법>
수단과 피드백 내용
- 구글폼 설문조사: 방문 후 만족도, 브랜드 이미지, 재방문 의사 등
- 인스타그램 스토리 투표: “가장 마음에 든 메뉴는?”, “공간 분위기 만족도는?”
- 리뷰 분석: 네이버, 카카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등 리뷰 텍스트 수집
- 오프라인 피드백: 계산대 근처 피드백 카드, QR코드 리디렉션
여기서 Tip!
피드백을 요청할 땐 ‘고객이 참여하고 싶게’ 만들어야 합니다.
예: “피드백 주시면 10% 쿠폰 드려요”, “이벤트 응모 기회 제공” 등
2. 성과 분석: 감이 아닌, 데이터를 기준으로 판단하라
피드백이 고객의 목소리라면, 데이터는 고객의 행동 그 자체입니다.
<성과 분석에서 봐야 할 핵심 지표들>
- 방문자 수: SNS 유입 → 방문까지 연결되는 흐름 파악
- 재방문률: 한 번 온 고객이 다시 왔는가? 얼마나 자주?
- 메뉴/상품별 판매량: 어떤 제품이 가장 인기 있는가?
- 리뷰 수/평점: 브랜드에 대한 시장 반응은 긍정적인가?
- SNS 태그 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있는가?
- 이탈율: 웹사이트나 예약 페이지 이탈율은 어느 지점에서 높은가?
브랜딩 전략이 잘 작동한다면,
긍정 리뷰, 태그 공유, 고객 재방문이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피드백과 데이터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분위기가 너무 조용해서 부담돼요”라는 피드백이 많다면?
👉 음악과 공간 톤을 조정해 더 편안하게.
→ “음료가 예쁘지만 맛은 평범해요”
👉 감성과 맛을 동시에 잡는 메뉴 리뉴얼.
→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 파악 → 브랜드 메시지에 적용
👉 고객의 언어로 말하는 브랜드 만들기
→ “직원이 불친절했어요” 리뷰가 반복된다면?
👉 응대 매뉴얼 점검, 교육 강화
제 글을 읽으며 브랜드를 알아가시는 여러분, 브랜딩은 고객의 마음 속에 브랜드를 새기는 작업입니다.
그 마음을 알고, 반응을 읽고, 그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어야 브랜드는 시간이 지나도 사랑받게 됩니다.
이제는 감으로만 운영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고객의 목소리와 행동 데이터를 근거로 브랜드를 정교하게 다듬어야 할 때입니다.
피드백은 브랜드를 무너뜨리려는 게 아니라,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한 힌트입니다.
그 힌트를 놓치지 마세요.
이상입니다.
오늘도 10분 마케팅 클래스의 Prof. An 이였습니다.
(다음시간에는 브랜딩 전략으로 콘텐츠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이거 진짜 맛있어서, 내 연구실에도 쟁여두고 먹는 과자인데요. 한번 맛보면 헤어나올 수 없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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